lawfully

  • 04:49:47 pm on May 13, 2006 | 0

    가로수들은 여전히 제자리에 서서

    눈꼽 안떼고 추리닝 바지 입고 꼬질꼬질한 모습으로 목욕 갈 때마다 꼭 짝사랑하는 동네 처자를 만나고 목욕탕마저 정기 휴일인 끔찍한 일이 블로깅에서도 자주 일어나는 것 같다. 언젠가부터 매번 비슷한 일이 일어나서, 이건 법칙이야! 하고 있다. 정리하니 대충 다음과 같이 된다. 이것 말고도 많을텐데…

    1. 내가 쓰려고 하는 주제는 언제나 누가 먼저 쓴다.

    2. 같은 주제로 쓴 글은 언제나 남이 훨씬 잘 썼다.

    3. 꼭 써야지 하면서 기억해두려 애쓴 것은 언제나 제일 먼저 망각된다.

    4. 길게 쓰면 꼭 실수하여 내용을 날린다.

    5. 열심히 쓴 글에는 댓글이 달리지 않는다.

    6. 포스팅한 글 길이와 댓글 수는 반비례한다.

    7. 포스팅을 오래 하지 않을 때면 항상 보여주기 싫은 포스트가 대문에 걸려 있다.

    8. 블로그에 올릴 만한 장면을 만날 때는 언제나 카메라가 없다.

    9. 서핑중에 알게 된 재미있는 블로그는 다음에 도저히 찾을 수 없다.

    10. 좋은 생각은 언제나 한꺼번에 쏟아진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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